5. 토단비를 듣고 난 수강후기를 남겨주세요!(300자 이상)

 대학교 2학년 때 혼자 독학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나서 토익 첫시험을 봤고, 처음치고는 괜찮은 점수인 730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었다.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가고 유효기간이 끝나가는지라 토익을 다시 공부하게되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하는 공부라 다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독학으로 하자니 시간도 비효율적으로 사용할 것 같아서 학원을 다닐까 고민했었다. 종로의 여러 학원들을 찾아봤지만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거리도 멀고 해서 결국 선택한 토단비. 솔직히 토익선생님들은 다 거기서 거기지 하며 인터넷 몇군데 찾아보다 토익 750만 넘으면 토익응시료 환불해주는 혜택이 있는 토단비를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수강을 해보니 토익이 이렇게 쉬웠던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옛날에 혼자 공부했을 때는 막연히 영어를 전반적으로 공부하는 듯한 느낌이여서 뭐가 중요한건지 어떤 것이 시험에 나오는 건지 감을 못잡았었다. LC와 RC 수강을 하면서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 '나오는 것을 공부해야죠' 정답이었다. 그전까지는 너무 광범위하게 토익을 접했고, 그래서 더 어렵고 더 두려웠던 것 같다. 토단비를 수강하고 기출문제를 풀면 배웠던게 그대로 나왔다. 너무 신기했다. 사실 책도 BASIC이라고 해서 반신반의했는데 기초를 튼튼하게 해주는 교재에 심화적인 선생님의 강의가 있어서 더 빛을 바랬던 것 같다.

 RC에서는 700점 넘기기와 생활어휘 부분이 나에게는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 영어 단어를 정말 많이 외웠지만 외워도 까먹기 일쑤였는데 토익에 나오는 핵심적인 어휘와 통암기코너는 단어 외우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LC에서는 김성범썜이 매 강의마다 자주나오는 어휘들을 자꾸 반복해주신 덕에 따로 시간을 내서 우지 않았는데 강의만 들어도 외워져서 너무 좋았다. 2월 8일 시험에 part1에서 우유곽을 들고 있는 사진이 있었는데 쌤이 반복해주셨던 carton이 나왔다. 바로 정답으로 선택했고 그때의 희열감이란 말로 할 수 없었다. 

여태껏 토익을 제시간에 푸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던 나였는데, 이번시험에서 15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너무 놀랍고 신기했다. 여유롭게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 가능할 줄이야! 750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100점이나 올라서 기분이 좋다~ 다음시험에는 950을 넘기고 싶다~

 수강하는 내내 알차고 즐거운 강의를 해주신 김성범, 이용재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