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2학년토익 수강권을 GET하게 되어, 교재도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토익교재라고하면 '빨간책으로 리스닝 공부하고 파란책으로 리딩공부해야한다'라는 편견이 있었던 저에게는 아주 획기적이 책이었습니다. 리스닝과 리딩으로 구분되어 있는 보통의 책들과는 달리, 이 책은 익스프레션, 문법, 스킬, 액추얼 테스트 이렇게 네 가지 스텝으로 나누어 놓았더군요.

익스프레션편에서는 토익에서 자주나오는 표현들을 모아두었더군요. 이 부분이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흔하디 흔한 토익교재로 공부하다보면 이 단어가 토익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토익에 나오는 표현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익스프레션 편에서는 예문과 함께, 간단한 확인문제까지 곁들여 그 표현의 의미뿐만 아니라 쓰임까지 모두 익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토익에 나오지는 않는 표현들을 공부하다 보면 토익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 나와있는 표현들을 모두 익히고 다른 문제집을 사서 풀어보니 토익에 나오는 빈도율이 아주 높은 표현들로 구성되어있어 토익공부에대한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문법책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어떤식으로 문제가 나온다는 것을 각 챕터마다 명확히 명시해두었습니다. 이 덕분에 파트5에서 시간단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보고서 '아 이건 이러한 문법을 묻는 문제이구나'라고 문장 전부를 해석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습니다.

스킬책 또한 정답률을 높여주었습니다. 듣기 같은 경우는 한번만 들려주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하고, 놓치게되면 당황하느라 다음 문제까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은데, 듣기를 놓쳤을 경우 정답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들을 알려 주는 등 정답률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