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18년째인데, 늦게 대학원을 다니면서 다시 토익공부를 해야만 했다.

약 12년전에 승진때문에 토익 시험을 친게 마지막인데...

그동안 문제 수준이 상당히 어려워졌다는 얘기도 들었고, 다시 시작하려니 너무 막막했다.

평소에는 시간이 빠듯하므로, 겨울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해서 목표 점수를 달성하는 것이

네겐 최상의 선택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토단비 700을 수강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상당히 오랫동안 토익공부를 하지 않았기에, 강의를 따라가기가 버거웠지만,

두분 선생님 말씀처럼 자연스럽게 계속해서 반복학습을 하게 되고,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매일 퇴근 후 2개의 강의를 듣고,

주말에는 인근 도서관에서 강의 수강과 복습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토단비의 강점이 바로 핵심 내용과 문제풀이를 위한 스킬을 집중적으로 알려주므로,

강의를 꾸준히 듣고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귀와 눈이 열리게 되는 것이었다.

약 40일 간의 학습기간을 거쳐 드디어 2월 11일 시험을 보게 되었다.

오랜 만에 시험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막상 시작되니 공부했던 것들이 많이 나오는 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편안하고 자심감 있게 2시간의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그 결과 내가 목표했던 점수 이상인 750점을 달성하게 되었다.

토익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나, 나 처럼 한동안 멀리했다가 다시 시작하는 분들께 꼭 토단비 과정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