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갑자기 편입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딱 11월 1일부터 토단비 700 강좌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2017년 기준 24살 이었고, 고등학교 때 제일 잘봤던 모의고사 영어는 3등급 이었습니다.

단어는 꽤 많이 아는 편이었지만 고등학교 졸업후엔 영어공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11월부터 공부를 시작하고 어느정도 점수가 나오는지 궁금하여서 10일정도 강의를 들은 후 11월달 1회차 시험을 보았습니다.

다들 발사이즈가 나올거라고 주변에서 많이 얘기했었습니다.

그런데 LC 330점 RC 205점 총 535점이었습니다.

아마 강의초반부터 토단비 700 강좌에서 많은 팁을 받은 효과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꽤 높은 점수에 희망이 생겨서 더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12월 1회차 시험을 보았고, 결과는 LC 345점 RC 260점 총 605점..

한달을 넘게 공부를 했지만 그 회차에 LC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생각보다 점수가 낮아서 좌절했습니다.

그래도 RC 점수가 많이 올라 더 열심히 모의 문제들과 토단비 문제집을 몇번이고 보았습니다.

제가 목표로 했던 대망의 12월 2회차 시험

시험당시 LC는 정말 PART3,4 문제와 보기를 모두 독해 한후 대화를 들어 풀었습니다.

너무 제자신도 놀랐습니다. 술술 다 들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RC 에서는 혼자 모의토익을 풀때 항상 10문제 정도 시간이 부족했기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한 15문제 정도 시간이 모자라 줄을 세웠습니다.

결과는 LC 410점 RC 305점 총 715점!!!

너무 기분이 좋았고, RC도 시간이 모자랐던 부분이었지만 300점이 넘어서 감격했습니다.

저는 직장 퇴근후 10시 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강의 LC,RC 하나씩 들었고,

매일 빠짐없이 공부했습니다. 강의를 다 들은 후에는 책을 위주로 복습하면서

하루 3~4시간 씩 문제들 계속 풀었습니다.

남의 일 같던 것이 저에게도 일어나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