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바빴던 와중에 전력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불안불안했었는데 목표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기쁜 하루입니다 야호~ 오랜 시간 토익을 붙들고 있을 수 없었던 상황에서도 목표를 이뤘던 것은 역시나 김성범 이용재 선생님 두 분 덕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익이 언어 시험이라기보다는 기술 시험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토단비 900 과정은 아주 훌륭한 내비게이션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RC, 특히 문법파트에서 점수를 다 깎아먹는 전형적인 유형의 수험생인데, 이용재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액츄얼 테스트 다섯 세트의 파트5 부분을 정리해서 따로 틈틈이 공부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재의 난이도는 꽤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LC 파트3, 4 부분도 꽤 빠른 속도로 녹음된 것 같았고 파트7 더블 패시지의 길이는 2시간 제한시간의 가장 큰 적이었죠. 고육지책으로 2시간 10분으로 시간을 잡고 액츄얼 테스트를 풀었습니다. 연습을 그렇게 고되게(?) 하다보니 정작 실제 시험시간에는 시간이 10분이나 남더군요. 야구에서도 타자들이 연습스윙을 할 때는 배트를 무겁게 해서 휘두르잖아요. 확실히 어렵고 긴 지문으로 가슴졸여가면서 공부했던 것이 실제 시험에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분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여러분들도 모두 목표하신 바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