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공부로 영어 실력이 늘 것 같다는 느낌이 옵니다.

 대학 졸업 20년. 대학때 부터 한 번도 토익이란 걸 쳐본 적이 없답니다. 모의 토익도 본 적이 없었어요.

주위에서 항상하는  이야기는 토익은 문제 풀기 기술일 뿐 영어 공부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토익 900넘어도 외국인과 말하기가 안된다 등. 실제로 회사 후배들의 실상이 그렇기도 했구요.

이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했어요. 자격증 시험이란게 다 그런 거니까..

전 솔직히 젊은 시절로 돌아가 보기 위해서 토익을 보기로 했답니다.

이런 생각을 하던 차에 인터넷 배너 광고를 우연히 클릭했고 깔금한 토마토클래스를 만났죠. 할인도 하고 있었고 환급도 된다나.. 시험 접수도 바로 했습니다.

김성범. 김익겸 교수님 강의 정말 좋았습니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되지 않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요. 토익이 어떤 시험인가 알 수 있을 정도로만 띄엄띄엄 본 것 같아요.

강의에서는 지문을 다 해석할 필요는 없다. 리스닝에서는 보기를 먼저 읽어라 했지만, 막상 전 연습이 안되서인지 시험장에서 도저히 그렇게 되지 않더군요. 중학교 교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웅웅거리는 것만 같아서 다 틀린 기분이었어요. 게다가 옆자리에 앉은 대학생은 리스닝 문제가 나오는데 페이지를 넘겨서 다음 문제 보기를 읽고 있더군요. 정말 교수님 말씀이 맞았어요. 문제를 먼저 읽지 않으니 들려도 다음 문제를 완전히 놓치게 되더라구요. 

rc는 마지막 3개 패러그래프 정도는 못 푼 것 같아요. 일일이 몽땅 해석 했죠.

토마토 클래스 인강을 꾸준히 들으면 정말 토익 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강의가 끝나는 4월까지 목표점수가 900점 입니다. 만일 목표를 이룬다해도 이 토익책을 버리지 않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토익 문장이 살아았는 회화, 문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요령없이도 제시간 안에  다 해석하고, 리스닝도 우리말처럼 듣고 있는 저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