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영어는 다시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사회생활의 팍팍함 속에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토익을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어... 특히 토익시험이란 것에

담을 쌓고 산지가 10년을 훌쩍 넘어버린 터라 혼자 준비하기에 막막함이 있었다

그러다가 찾은것이 바로 토마토인강이였고, 토익 점수를 빠른 시간에 올릴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강의를 듣기 시작하였다.

예전 대학교 시절 학부 프로그램(누리사업단 등)을 통해 토익 오프라인 강좌를 신청하여

들었지만 막상 그때는 토익의 중요함보단 노는게 좋았고 놀기에만 바빴다 따라서 강좌를 빼먹기 일쑤였고

결국 토익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던 나였다. 지금 돌이켜 보면 참 후회도 되지만 이제라도 정신차린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싶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 마음가짐이 달라지니 토익강좌가 들리기 시작했고

미친소리 같겠지만 영어에 흥미도 생기는것 같았다. 매번 찍는데에 익숙했던 문제 풀이도 찍는것이 아닌 푸는상황이

되었고, 점점 자신감도 생기는 듯 했다. 물론 강좌 시작 후 첫 토익 시험 점수를 받기 전까지는 말이다.

아직 강좌가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의 시험점수였지만 점수를 받는 순간 자신감은 다시 하락했고

역시 쉽게..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위해 본 강의를 선택했지만

복습에 복습과 복습을 위해 계속해서 돌려볼 생각이다 물론 단어, 어휘 암기도 빼먹지 않고 말이다.

그래서일까 애초에 환급보다는 재수강권 신청을 통해 확실히 하고자 한다.

아마 토익을 준비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대학생일것이다. 10년 넘게 지나 토익시험을 보러 갔을때도 느꼈지만

대학생, 취준생들이 대다수 였던 것 같다. 나와 같아 보이는 직장인이 별로 없음을 느꼈다.

직장인의 입장에서 핑계라면 핑계요 변명이라면 변명인'시간이 없다..'라는 말은 무시하지 않겠다 나 또한 그렇게

변명하고 핑계대니까..그래서 더더욱 시간을 길게 보고 도전하고자 한다. 토마토인강과 함께 승리하는 그날까지~~!!!